산업 산업일반

SK이노베이션 혁신 아이디어 공모 시상

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SK이노베이터로 뽑힌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스마트기기 충전기가 결합된 버스 안전벨트' 아이디어를 출품한 충북대 TaSk팀이 받았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5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SK이노베이션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최근 대학생과 일반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이노베이터 상은 ‘스마트기기 충전기가 결합된 버스 안전벨트’ 아이디어를 출품한 충북대 TaSk팀이 받았다. 이팀에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 이노베이터 상은 ‘무전력ㆍ청정 필터 정수기’ 아이디어를 낸 카이스트의 I&TM팀이, ‘쓰레기 봉투가 내장된 양심팔찌 티켓’ 아이디어를 낸 부산대 등 앵그리 피플팀에 돌아갔다. 이들은 각 500만원씩을 받았다.


그외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어민용 수중집어등 개발 ▦버스 승강장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즐길 수 있는 미술 관람 ▦커피 찌꺼기의 건물 단열재 활용 등 아이디어를 출품한 10개 팀이 이노베이터 상에 선정돼 각 200만원 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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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수상자 전원을 SK이노베이터로 임명하는 한편, 향후 SK이노베이션에 입사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수상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회공익 목적 등에 쓰일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 아이디어를 기부하거나 수상자와 공익 사업가를 연결시켜 주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SK이노베이터로 뽑힌 수상자들이 5일 서울 SK서린 사옥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주최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수상을 알리는 패널 등을 들고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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