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외국인·기관 ‘사자’… 이틀째 올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87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1포인트(0.60%) 오른 1,875.68을 기록했다.

전날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오름폭이 커졌다.


개인은 3,378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0억원, 1,35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에서는 2,808억원의 순매수자금이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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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1.55%), 통신(1.50%), 섬유ㆍ의복(1.29%), 철강ㆍ금속(1.02%) 등이 오른 반면 의료정밀(-2.25%), 전기가스(-1.22%), 의약품(-0.6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화학(2.99%), 삼성전자(1.75%), POSCO(1.16%) 등이 상승했고 한국전력(-1.47%), 현대차(-0.87%), 현대중공업(-0.86%), 삼성생명(-0.62%)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KCC가 현대중공업 지분 매각으로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소식에 2.17% 올랐고 대한항공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맞이한 중국인들의 여객 수요 증가 기대로 3.85%대 강세를 보였다. 또 현대홈쇼핑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한섬 지분 인수의사를 밝히면서 현대홈쇼핑과 한섬이 각각 5.69%, 4.44%씩 상승했다.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435개가 올랐고 하한가 2종목 포함해 385개가 떨어졌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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