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시즌 ML선수 평균연봉 26억

올 시즌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약 260만달러(약 26억7,000만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의 조사에 따르면 2005시즌 선수 1인당 연봉은 지난 시즌보다 5.9% 인상된 263만달러에 이르고 ‘스타 군단’ 뉴욕 양키스의 연봉 총액은 1억9,977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키스 연봉 총액은 탬파베이 데빌레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수 연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 지난해 챔피언에 등극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연봉 총액 1억2,130만달러, 구대성이 합류한 뉴욕 메츠가 1억48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4위와 5위는 각각 9,530만달러, 9,500만달러를 지출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개인별로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570만달러로 5년 연속 ‘연봉킹’에 오른 것을 비롯해 유격수 데릭 지터(1,960만달러)와 에이스 마이크 무시나(1,900만달러)는 각각 4, 5위에 오르는 등 메이저리그 연봉 5걸 중 3명이 양키스 선수로 채워졌다. 배리 본즈는 2,200만달러로 메이저리그 연봉 2위,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를 우승으로 이끈 매니 라미레스(1,980만달러)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