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키장·해돋이 명소 편의점 매출 최고 63% 껑충

새해를 맞아 전국 스키장과 해돋이 명소에 모인 관광객들로 인근 편의점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3일 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스키장 근처 편의점 11곳의 매출은 전달 동기보다 30.1%가 늘었다. 특히 보광휘닉스파크 내 점포는 이 기간 이용객이 2만5,000명 넘게 몰리며 매출이 34.2%나 뛰었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의 스키장인근 매장 5곳도 매출이 28.6%, 방문 고객수는 25.3%씩 늘었다. GS25에서도 전달 마지막 주말인 11월26~28일과 비교했을때 같은 기간 스키장 인근점 매출이 63% 올랐다. 훼미리마트 스키장 점포에서 판매량이 가장 크게 늘어난 제품은 맥주(47.7%)였으며 생수(40.2%)와 안주류(35.2%), 컵라면(28.5%)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는 핫팩(40.6%)과 립케어(23.5%) 등의 매출 신장세도 돋보였다. 전국 해돋이 명소 주변의 훼미리마트 점포 20여곳의 매출도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37.8% 증가했다. 특히 매서운 추위 덕에 두유(68.4%)와 핫도그(52.1%) 등 따뜻한 먹거리 판매가 크게 늘었다. GS25에서도 관련 점포 매출이 지난달 같은 때보다 109%,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는 36.8% 올랐다. 김동근 보광훼미리마트 영업본부 이사는 “이번 주도 강추위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재고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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