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투자 성공하려면 정통목조 건축물에 레포츠 테마 살려라.`
22일 휴펜션이 펜션을 이용해 본 성인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1%가 서구형 정통목조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선호하는 펜션 테마는 레포츠테마가 40.9%(293명)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허브테마(24.6%)였다. 결국 펜션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통목조 양식을 갖추고 승마,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을 할 수 있는 레포츠 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휴펜션 윤광진 이사는 “설문 결과 뿐만 아니라 펜션업체의 실제 객실운용에서도 서구형 목조 건물, 레포츠 시설을 갖춘 펜션의 객실이용률이 가장 높았다”며 “이는 향후 펜션투자를 준비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가장 여행하고 싶은 지역으로는 강원도가 43.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제주도(23.7%), 인천ㆍ경기(19.7%) 순이었다. 또 펜션의 적당한 여행기간은 64.5%가 단연 2박3일을 꼽았고 4인가족 기준으로 희망 펜션 이용료은 하루 5~7만원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박 기준 펜션이용료가 평균 16만3,000원으로 나타나 펜션 실제이용료와 희망 요금과 큰 차이가 났다. 이용자의 88.7%가 인터넷검색을 통해 펜션을 이용했고 편안한 휴식환경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아울러 펜션은 `연인ㆍ배우자`와 이용하고 싶다가 47.8%로 가장 높았고 또 가족은 42.9%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