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상수총무 서울시장 출사표

민주당 이상수 원내총무는 18일 프레스센터에서 정ㆍ관계, 학계, 문화예술계, 법조계, 종교계 지지자들로 구성된 사실상 경선조직인 '포럼 서울비전' 창립대회를 열고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에 따라 민주당내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가열될 전망이다. 민주당 소속 고건 서울시장이 거듭 불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원길 보건복지부 장관이 자천타천으로 시장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총무는 이날 인사말에서 "서울은 수십년간의 양적 팽창으로 교통,주택,환경,복지 등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건강한 공동체의 토대위에 선 시민의 서울,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서울, 양질의 정보와 지식이 막힘없이 흐르는 서울, 세계적인 경쟁력을 발휘하는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엔 김영배, 임채정, 김성순, 임종석 의원 등 현역의원과 원내외 지구당 위원장 등 34명, 진영호 성북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등 서울시 구청장 13명, 이용부 서울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45명, 고윤근 성북구의회 의장 등 구의원 69명이 참석, 세를 과시했다. 또 학계인사로는 공동대표인 김병준 국민대 교수 등 50여명의 교수진과 배일도 서울지하철 노조위원장과 김남배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등 각계각층에서 700여명이 참여했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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