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사파이어테크놀로지, 글로벌 경쟁 업체 파산 소식에 상한가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가 글로벌 경쟁 업체의 파산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7일 오전 11시 30분 전거래일 보다 14.81% 오른 1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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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에 공급하기 위해 사파이어 글래스를 개발했던 GT 어드밴스트 테크놀러지사가 유동성 부족을 극복하지 못하고 뉴햄프셔주 맨체스터 소재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 현재 이 회사의 자산은 15억달러, 부채는 13억달러 수준으로, 이번 파산보호 신청으로 이 모두가 동결 조치 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GT 어드밴스트 주가는 하루만에 무려 90%나 급락해 75센트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은 15억달러로 급감했다. 7월초만 해도 애플에 사파이어 글래스 납품 기대감에 시총은 28억달러에 이르렀다.

한편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사파이어글라스를 제작하는 부품업체로, 애플 신제품 출시 수혜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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