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는 민영화가 완료됨에 따라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주식회사 KT&G'로 바꾸기로 의결했다. 외국인한도(49%)와 동일인한도(7%) 정관도 폐지했다.담배공사는 99년 정부 등 보유지분 18%의 국내공모와 국내증시 상장을 시작으로 4년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지분을 분산 매각해왔으며 지난 10월 민영화 작업을 마쳤다.
현재 담배공사의 지분은 자사주가 3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외국인지분 27.4%, 대한투신증권과 우리사주가 각각 7.4%, 6.5%를 가지고 있다. 담배공사는 사명이 변경됨에 따라 새로운 CI(기업이미지통합)작업을 추진, 'KT&G NEW CI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연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