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첨단 부품기업인 제일공업이 부산 남문지구에 조성중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입주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일본 제일공업(주)과 남문지구에 철도차량내장재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를 일본 현지에서 체결했다.
제일공업은 남문지구에 오는 2012년 하반기까지 총 1,300만달러를 투자해 1만6,530㎡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며 지역주민 10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이번 남문지구에 투자를 결정한 제일공업(第一工業)은 일본 시즈오카현에 소재한 종업원 550명의 강소기업으로 일본 스즈끼자동차 협력회사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향후 일본지역 부품소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활동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