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주의 추천종목] 현대전자 등

인터넷 사용급증 및 이동통신 단말기 수요증가, 윈도우2000 출시 등으로 반도체 D램 수요가 2·4분기 이후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보여 2000년 반도체시장은 19%대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또 대만 반도체업게의 인수합병을 통한 구조조정 영향으로 하반기 반도체 가격상승이 기대되고 이에 따른 실적향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LCD사업부문 분리를 통한 외자유치를 추진중이고 적극적인 구조조정으로 부채비율을 180%선으로 낮추는데 성공하는 등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헌협 현대증권 B.K 조사팀장◆한국전력(15760) 민영화 추진일정 차질로 주가 조정폭이 깊었으나 전력산업을 민영화한다는 정부의 기본방침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총선이후에는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부문을 5~7개 자회사로 매각 분리할 예정이다.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상쇄효과로 단위당 연료비 감소가 전망된다. 또 광케이블 네트워크, 통신사 지분 등 비핵심분야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매각으로 대규모 특별이익 발생이 기대된다. /김영일 현대투신운용 주식운용역 ◆고려화학(10110) 업계 수위로서 현대계열사를 위주로 해서 대형 고정 거래처 확보와 제품 다양화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자동차용 도료의 판매비중이 높아 자동차 생산증가와 현대의 기아차 인수 등으로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99년말 기준으로 순부채비율이 55%수준에 불과해 업계내에서 가장 건실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바닥장식재, 전자소재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했던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신 대유리젠트증권 리서치팀 이사 ◆삼성SDI(06400) 매출은 완만한 증가가 예상되나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돼 99년 경상이익이 5,000억원에 달하는 등 큰 폭의 실적호전이 기대된다. 미국의 디지털TV방송 규격이 오는 4월 확정됨에 따라 디지털TV관련 수요 증가도 기대할 수 있어 매출신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이동통신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2차전지 시장에 진출했다. 2000년에 월 20만개, 2001년에는 월 100만개 생산이 예상된다. 수익구조 및 성장성을 고려할 때 중장기 안정적 투자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서재영 동부증권 투자분석팀장 ◆동원증권(05890)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주이고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가치주이다. 올해 EPS는 9,000원으로 예상된다. 증권주 가운데 1주당 약정 순이익이 6,000원 수준으로 주당 수익가치가 가장 높다. 지난 10여년동안 내실경영으로 안전성과 수익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잠재적 부실요인이 거의 없는 우량 증권사이다. 한미은행 등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는 등 고객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고 이에 따른 은행권 고객 유치가 기대된다. /김수한 부국증권 영업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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