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일부터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청사 3층 시민접견실에 ‘한국거래소(KRX) 분쟁조정센터 부산상담실’이 설치된다고 7일 밝혔다.
시청 내 상담실 운영으로 증권 관련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수도권까지 가지 않고도 KRX 분쟁조정센터 전문가(변호사·회계사 등 분쟁조정 전문인력)와 직접 만나 상담·조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조정센터 사무실이 수도권에 있어 그 동안 부산 등 지역 주민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KRX 분쟁 조정 서비스는 증권분쟁 사건에 대해 조정 담당자가 조사 또는 판단해 분쟁 당사자에게 합의안을 제시하는 분쟁 해결 서비스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 면에서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