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대박아이템 한가득…게이머의 겨울은 따뜻해요



 게임 업계가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워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올해는 신작 게임 출시가 줄어든 반면 기존 게임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맞물려 한층 이벤트가 풍성해진 것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 출시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크게 3가지로 진행되며 우선 신규 계정을 생성한 고객에게 15주년 기념 게임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캐릭터 전용창고 열쇠'와 '속성 변환 주문서' 등 4종의 아이템으로 구성된 '15주년 선물상자'도 모든 이용자에게 지급하고 리니지를 소재로 한 그림이나 사진 등 창작물을 등록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넥슨은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윈터 시즌'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선수 4,700여명과 99개 프로축구팀이 새로 추가되며 실감나는 경기 중계를 위한 '옵저버 모드'가 신설됐다. 12월 26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전설의 선수가 포함된 '톱 300 선수팩'을 모든 이용자에게 지급하고 매주 주말 오후 1시와 2시 사이에 게임을 이용하거나 친구를 초대하면 '실버 행운의 상자와 열쇠'와 '팀 변경권' 등의 아이템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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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게임은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서비스 9주년을 기념해 오는 4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캐시를 지급한다. 또 몬스터 사냥을 통해 9주년 기념 아이템을 획득한 뒤 축하 문장을 만들면 경험치와 사이버머니도 제공한다.

 모바일 게임 업계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 '포코팡' 이용자가 오는 4일까지 옥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리뷰를 달면 추첨을 통해 가상화폐인 '다이아몬드'를 지급한다. 또 9일까지 열리는 '50만점 달성 이벤트'에 참여하면 50만점을 순차적으로 달성할 때마다 사이버머니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컴투스도 '돌아온 액션퍼즐 패밀리' 출시를 기념해 친구를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을 경품을 증정하고 게임 관련 소식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공유하면 한정판 캐릭터 인형을 지급한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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