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 19~21일 연세대서 열려

보건복지부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제20회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IBC) 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IBC 회의는 국내외 생명윤리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차별ㆍ낙인 금지 원칙 및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생명윤리 이슈'를 주제로 펼쳐진다.

IBC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네스코가 생명과학과 의학 분야의 윤리 문제에 주목, 지난 1993년 전세계 전문가 36명으로 구성해 만든 기구다.


IBC는 1997년 '인간 게놈과 인권보편선언'에 이어 2003년 '인간 유전자 데이터 국제선언', 2005년 '생명윤리와 인권보편선언'을 차례로 채택해 생명윤리 원칙을 제시하면서 이것이 실제 정책으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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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 IBC는 차별 금지와 낙인 금지 원칙 외에 '2015년 이후 지속 가능한 국제 개발 의제에서의 생명윤리'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특별세션으로는 '맞춤의료'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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