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창투, 2개 투자조합 동시 결성
최근 지오창업투자와 합병한 IMM창업투자(공동대표 이근성ㆍ정기성)가 합병 후 처음으로 2개의 투자조합을 동시에 결성해 창투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결성한 IMM 5호 펀드는 110억원으로 중기청이 44억원, 교보생명이 30억원, 삼성증권이 10억원을 투자하고 업무집행 조합원인 IMM과 개인이 각각 14억원, 12억원을 투자했다.
또 연초에 홍콩계 자본이 참여해 총 80억원 규모로 조성될 IMM 6호 펀드는 현재 국내 지분 19억원의 조성을 완료했다.
IMM창투는 지난 9월 합병 진행 중에도 세원중공업 등과 30억원 규모의 세원쿠더스조합을 결성한 바 있다.
이번 5,6호 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인 IMM창업투자 정기성 사장은 " IMM 5ㆍ6호 투자조합은 정보통신, 반도체, 유무선통신 및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 등에 핵심역량을 지닌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 동안 합병 후에 내부적인 투자 및 관리시스템 정립에 주력했으며 이번에 결성된 펀드조합의 운영부터는 합병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IMM창업투자는 외국계 벤처캐피털과의 업무제휴 및 펀드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펀드결성과 운영을 통해 벤처펀드 전문운용회사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02)773-0565
홍병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