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80대 이상 치질환자 年 평균 3.2% 증가


80대 이상 치질환자 年 평균 3.2% 증가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소화∙배변기능 저하로 노인 치질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2006~2010년)간 치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진료인원은 지난 2006년 64만7,457명에서 2010년 66만9,873명으로 지난 5년 동안 2만2,416명이 늘어 연평균 0.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80대 이상의 초고령층의 경우 5년 동안 인구 10만명당 915명에서 1,036명으로 연평균 3.2%의 속도로 가장 빠르게 증가했으며 진료인원은 5,511명(2006년)에서 8,419명(2010년)으로 약 1.5배(2,908명) 증가했다. 성별에 따른 치질환자의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34만명)이 여성(약33만명)보다 많았으며 남성과 여성 간의 차이는 2006년 2,000여명에서 2010년 1만여명으로 증가하며 차이가 확대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의 강중구 교수는 "치질은 고령이 되면 소화기능이 떨어지면서 배변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경미한 증상은 섬유질(과일∙채소∙빵∙곡물)과 수분 섭취를 늘리거나 10분간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하면 완화시킬 수 있다"고 권했다. [리빙앤조이] 건강·패션… 몰랐던 생활정보 가득!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