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교통약자 24명을 지하철 명예역장으로 위촉하고 19일에 봉천역 등 4개 역, 20일에 종로3가역 등 12개 역에서 명예역장 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12일 삼각지역 등 3개 역에서 명예역장 행사를 실시했으며 23일에 2개 역, 24일에 1개 역 등 모두 22개 역에서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명예역장은 지체장애인이 19명, 시각장애인이 4명, 청각장애인이 1명이다. 이들은 CCTV와 안내방송 등 역무실 체험과 비상전화와 무선 안내방송 등 승강장 체험 등을 하게 된다.
김종태 서울메트로 고객만족처장은 "교통약자 명예역장과 함께하면서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