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스와 NHN이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9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니시스는 NHN의 검색 포털 네이버 (www.naver.com)에 자사의 온라인 마켓포털 온켓(www.onket.com)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시 말해 NHN은 네이버 회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니시스는 네이버 회원들을 신규 오픈한 온켓 회원으로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이니시스 이금룡 대표는 “다양한 공동 이벤트를 통해 온켓을 상시적으로 네이버에 노출시키면 네이버 1,300만명 회원들을 온켓 회원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진 NHN 공동대표도 “온켓은 네이버가 추진하고 있는 검색을 활용한 e-마켓플레이스 사업에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 회원들에게 좀더 다양한 구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