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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 한샘, 환경이슈로 부엌가구 점유율 상승할 것 - LIG투자증권

한샘이 환경 이슈 부각으로 부엌가구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LIG투자증권은 11일 보고서에서 “한샘의 경우 최근 환경 이슈가 부각되면서 이미지 제고, 시장 지배력 확대가 기대된다”며 “2분기 매출도 양호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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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저가 비(非)브랜드 생활가구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포름알데히드)이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이는 한샘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상욱 연구원은 “한샘의 부엌가구는 이미 KS인증 기준에 부합하고 고가 부엌가구인 ‘키친바흐’는 KS표준보다 더 높은 기준의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에 대한 대응능력이 높다”고 전했다. 한샘이 친환경 기조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 위험성 논란이 제기될수록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한샘은 유통 인테리어 전문 관리 직원을 두는 등 브랜드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최근 이슈로 시장 점유율 확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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