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국내 최초로 심해자원 탐사 및 개발에 활용할 엄빌리컬 케이블(Umbilical Cable)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엄빌리컬 케이블은 심해자원 탐사 및 개발용 무인 잠수정에 전원을 공급하고 통신 자료와 각종 신호 제어를 통해 로봇팔, 센서, 카메라 등을 작동하게 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4.5㎸ㆍ3.3㎸급 전력 케이블과 2개의 광섬유 케이블로 구성된 복합 케이블로 해저 6,000m 지점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해저 광산 채광용 장비의 건조량이 2011년 620대에서 2015년 1,000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엄빌리컬 케이블과 관련 시스템 수요도 이와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준석기자 js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