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990선에서 주춤한 모습이다.
8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7포인트(0.62%) 내린 1,991.3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미국의 3ㆍ4분기 경제 성장률 호조로 양적완화 축소를 연내에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급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721억원 팔고 있고, 기관도 72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400억원 넘게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0.94% 오르고 있고, 기계(0.91%)도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1.37%)를 비롯해 통신업(-1.28%), 서비스업(-1.13%), 운수창고(-1.04%) 등이 1% 넘게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미흡한 주주환원책에 대한 실망 매물 등의 영향으로 1.53% 떨어지며 닷새째 하락하고 있고, 상승출발했던 NAVER도 1.89% 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2.07%), SK하이닉스(1.24%)는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1포인트(0.50%) 내린 518.06을 기록하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0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