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실종금처리 ‘가속페달’/예금인출 등 부작용 우려

◎일부 1∼2개사 제외 내년초 전격폐쇄 가능성부실종금사 처리가 당초 일정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재정경제원은 당초 이달말까지 30개 종금사의 경영정상화계획안을 접수한 후 내달 중순이후 구체적인 종금사 폐쇄기준을 확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달초 업무정지 명령을 받은 9개 종금사가 내년 1월3일부터 재영업에 나설 경우 고객들의 예금인출 등 부작용이 나타날 것을 우려해 당초 일정을 앞당겨 내년초 곧바로 일부 종금사를 폐쇄시키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이와관련 『업무정지된 9개 종금사의 영업을 내년 1월3일부터 재개시키는 것이 시장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의문스럽다』고 밝혀 내년초 해당 종금사들을 곧바로 폐쇄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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