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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이승훈 신임사장의 취임식이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가스공사 본사 임직원 800여명이 현장에서 함께했고,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생산기지, 지역사무소에서 전임직원이 시청했다.
이승훈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천연가스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이며 안전한 공급은 가스공사의 기본적 사명”이라며 천연가스 공급에 있어서 안정·경제·안전을 강조했다. 공사운영에 관해서는 도입중심 체제에서 벗어난 천연가스 운영사업 지향, 천연가스를 활용한 신성장 에너지산업 투자확충 등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건전한 재무구조 확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해 향후 재무구조 개선대책 마련을 언급했다.
또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청렴도와 전문성을 당부하면서 “신상필벌의 원칙을 확실히해 협력하고 신뢰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한국가스공사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