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주택재개발사업 순수익/1개지구 평균 42억원

◎시정개발원 분석서울시 내에서 주택재개발 사업시 1개 지구당 평균 42억원의 순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지난 73∼96년6월중 사업완료된 35개 재개발지구에 대한 사업비 및 수익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1조4천6백25억9천6백만원으로 지구당 평균 4백17억8천8백만원이 투자됐다. 또 이들 35곳 중 자료수집이 가능한 29곳의 사업수익은 총 1조3천4백16억8천만원으로 지구당 평균 4백62억6천4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비가 가장 많이 투입된 곳은 지난 93년 사업인가된 돈암3­3구역(7백87가구)으로 무려 4천1백68억원(가구당 5억2천9백만원)이 들었다. 반면 옥수 3구역(5백85가구)은 고작 1억5천3백만원의 사업비(가구당 29만원)가 투입됐다. 또 가장 많은 수익을 낸 곳은 91년 사업인가된 봉천3구역(2천5백75억5천6백만원)이었으며 가장 적은 수입을 낸 곳은 94년 사업인가된 홍제1구역(2천7백만원)이었다.<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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