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국내 최초 소형 4도어 세단 모델인 'A3'가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 A3세단은 지난 1월 국내 첫 출시 한 달 동안 122대가 팔렸고 누적 계약대수는 300대를 넘겨 초도 물량이 모두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소형차로서는 첫 번째 세단인 A3는 고효율, 고성능, 최고급 사양으로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을 개척해온 A3 3도어와 A3 5도어 해치백 모델에 이은 A3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이다.
기존 해치백 모델보다 품격 높은 승차감과 다이내믹 컨셉을 강화한 뉴 아우디 A3 세단은 넓어진 차체, 경량 바디, 완벽한 섀시 밸런스, LED 주간 운행등,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 소형차의 프리미엄 가치를 혁신적으로 끌어 올리는 첨단기술과 고급사양들을 대거 채택했다.
뉴 아우디 A3 세단은 아우디의 다양한 고효율 기술과 터보 차저를 채용한 최고출력 150마력 성능의 조용하고 강력한 2.0 TDI 엔진을 장착했다. 연료 효율과 운전의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키는 듀얼 클러치 방식 6단 S트로닉 변속기와 조합돼 정지상태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 시간이 8.4초에 불과하며 복합연비는 1등급인 16.7km/ℓ에 달한다.
외관 디자인은 자동차 디자인을 선도하는 프레스티지 브랜드 아우디 디자인의 정수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기존 A3 해치백보다 전장이 146mm 길어지고 전폭이 11mm 넓어졌으며 전통적인 세단의 클래식함과 쿠페의 스마트하면서 날렵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뤄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처럼 개성과 성능을 겸비한 A3에 그 동안 쌓은 마케팅 역량을 총 결집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아우디 코리아는 A3 출시를 기념해 초특급 팝스타 브루노 마스를 초청해 내한 공연을 갖는다. 오는 4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티켓이 발매 시작 직후 전석이 매진됐다. 아우디 코리아는 A3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콘서트 티켓 2장을 증정하기도 했다.
브루노 마스는 최근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절정의 팝스타이다. 단 2장의 앨범으로 1,1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려 현재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내 음반시장이 침체 된 가운데에서도 큰 흥행으로 주목 받았으며 음반뿐 아니라 2011년 가장 많은 디지털 싱글을 판매한 아티스트로 꼽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지지를 받고 있는 가수다.
아우디 코리아는 또 A3 세단 고객 외에도 공식 웹사이트와 회사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로 사연을 남긴 응모자 30명을 뽑아 브루노 마스 콘서트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는 오는 3월7일까지 계속되며 3월13일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