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수) 08:30
서울 용산경찰서는 23일 러시아 여성들을 유흥업소접대부로 알선하고 소개비를 챙겨온 李康敏씨(28.서울 용산구 보광동) 등 2명에 대해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의 소개로 윤락행위를한 러시아 여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씨 등은 지난 98년 5월 중순부터 러시아 여성들을 서울 용산구셋방에 합숙시키면서 논현동 P룸싸롱 등 강남일대 고급 유흥업소에 접대부로 알선하고 소개비 명목으로 지금까지 모두 1억7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스무살 안팎인 이들 러시아 여성들은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국내에 불법 체류해왔으며 대부분 대학에 재학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한국에 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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