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8일 한강공원은 세계불꽃축제 한마당

이촌 한강공원ㆍ노들섬ㆍ사육신 공원 등… 숨겨진 명소 추천

서울시는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도 행사 장소인 여의도 한강 공원에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불꽃 축제 마니아들은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를 찾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북단에 있는 이촌 한강공원은 다른 한강공원에 비해 조용하고 둔치에서 한강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아 대표적인 명당으로 꼽힌다. 한강대교 중앙의 노들섬도 가을 갈대 숲이 운치를 더해 불꽃 쇼를 관람하기에 좋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을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지만 매점이나 벤치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한강철교 북단과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ㆍ카페도 숨겨진 명소다. 아름다운 일몰 사진과 기차 궤적 등을 불꽃과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다. 한강에서는 멀지만 불꽃을 볼 수 있는 높은 지대도 인기다. 남산과 63빌딩은 이미 널리 알려졌고 동작구 사육신공원과 근처 노량진 주차장 타워가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올해 불꽃 축제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포르투갈 등 3팀이 참여한다. 행사는 8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고 본격적인 불꽃 쇼는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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