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노환용(오른쪽) LG전자 에어컨사업부장(부사장)이 9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2008 휘센 초대전에서 에어컨을 작동해 보이고 있다. /이호재기자 |
|
LG전자가 예술작가 6명의 작품을 적용한 2008년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9일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바람이 머무는 공간-2008 휘센 초대전’ 오픈 행사를 열고 예약판매 등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한국을 포함해 세계시장에서 50억달러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2008년 신규 제품은 실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기존의 전면 판넬의 평면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해 판넬 디자인에 입체감을 더하고 예술 작품을 채용한 게 특징이다. 이번 휘센 에어컨에는 이상민(유리조각가), 김지아나(공예 디자이너), 하상림(서양화가), 함연주(조형예술가), 수지 크라머(색채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반영했다.
또 가족의 공동 공간이 거실에서 주방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생활 연구 결과에 착안해 기존 에어컨의 2배 이상인 9m까지 바람을 보낼 수 있는 ‘에어로봇’ 기술을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 ‘라이프 컨디셔너’를 올해 에어컨 컨셉으로 잡았다”며 “‘에어 컨디셔너’에 새로운 생활 가치와 감성을 부가한 에어컨의 새로운 개념”이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