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일자리위해 서비스업 육성 주력"

尹재정, 송도 국제학교 방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개교를 2개월 남짓 앞둔 송도 국제학교를 방문했다. 내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산업 육성에 거는 기대가 큰 윤 장관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서였다. 윤 장관은 이날 인천 송도 국제학교와 베니키아 송도 브릿지호텔을 차례로 둘러보고 정부의 역점사업인 서비스산업 선진화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서비스산업은 일자리 창출, 내수기반 확충, 경상수지 개선을 위한 핵심 부문"이라며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교육·관광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특히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우수 외국교육기관의 국내 유치가 보다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결산시 잉여금의 해외송금을 허용하는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이 이날 방문한 인천 송도 국제학교는 지난 2005년 경제자유구역에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허용된 후 유치된 국내 최초의 초중등 외국교육기관으로 올해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니키아 송도 브릿지호텔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형 중저가 관광호텔을 개발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 '베니키아'를 사용하고 있는 체인 브랜드 중 최초의 가맹호텔로 현재 39개의 가맹호텔이 확보된 상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프레드릭 테드 힐 국제학교장 등이 동행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