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국내 첫 부동산 민간경매 성황리에 마감

400여명 참석…32건중 4건 낙찰

국내에서 처음 열린 부동산 민간경매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경매전문 기업 지지옥션이 12일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한 민간경매에는 400여명이 몰렸으며 총 32건의 경매 물건 중 4건이 낙찰됐다. 낙찰된 물건 중에서는 최초 호가가 1,000만원부터 시작된 경매물건 2건이 포함됐으며 감정가 6억4,000만원짜리인 여의도 라이프콤비 아파트와 감정가 5억7,000만원짜리인 경기 시흥 상가는 치열한 경합 끝에 각각 5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날 경매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에서 찾아온 한 참석자는 “다음 경매에 물건을 내놓기 위해 와봤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절차가 빨라 좋은 것 같다”며 “민간 경매가 잘 정착되면 매수ㆍ매도자 모두에게 호응이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유찰된 물건은 오는 4월에 열리는 경매에서 5% 낮은 가격으로 다시 경매에 부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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