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본증시의 닛케이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7.69포인트(1.55%) 하락한 8,741.91포인트, 토픽스지수는 10.64포인트(1.40%) 내린 751.24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중국의 3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9.1%에 그치면서 시장예상치를 밑돈 것에 대해 미국ㆍ유럽에 이어 중국 경제마저 식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퍼지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식었다. 앞서 전날 유럽재정위기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고 미국 경기마저 둔화조짐을 보이면서 수출관련주를 선두로 하락폭이 커졌다.
엘피다(-3.57%)ㆍ파나소닉(-2.62%)ㆍ도시바(-2.86%) 등 IT주와 신일본제철(-2.65%)ㆍJFE(-3.36%) 등 철강주가 크게 하락했으며 도요타(-1.90%)ㆍ닛산(-1.65%) 등 철강주도 약세였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