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불꽃축제는 이탈리아, 중국, 미국, 한국 등 4개국팀이 참가해 총 12만여발의 환상적인 불꽃의 향연을 펼친다.
먼저 이탈리아는 ‘사랑’을 주제로 신나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우아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중국은 한강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감정을 불꽃과 음악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미국은 뮤지컬 음악을 중심으로 역동적이고 강렬한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고,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한화는 ‘10번째 환희’를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준비했다.
한화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특집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한다. 또 관련 공식사이트인 ‘한화불놀이닷컴’(www.bulnori.com)에서 축제 좌석티켓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해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사이트에 불꽃쇼를 생중계한다.
아울러 한화의 사회공헌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런던 패럴림픽 선수와 가족 100명과 소외계층 어린이 및 다문화가족 1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안팎으로 어려움에 봉착해있는 상황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1,000만 서울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봉사단 500명을 투입해 행사장 전역에서 질서계도와 클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