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추념식이 26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은 안 의사가 추구했던 동양평화사상을 통해 세계평화를 기원하고자 '겨레의 등불, 평화의 횃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유가족인 토니 안(증손자), 안연호(손녀)씨와 외손녀인 황은주ㆍ황은실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