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무주택 성남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이틀째 청약접수를 받은 대한주택공사의 분양 및 임대주택 청약 경쟁률이 2.46대 1을 기록했다.
대한주택공사가 30일 정오까지 중간 접수 결과 분양주택(589가구)에 1천320명(2.24:1), 임대(299가구)에 864명(2.89:1) 등 모두 888가구 모집에 2천184명이 청약신청했다.
인터넷 접수는 1천858명으로 현장접수(326명) 인원의 6배 가까이 됐다.
이날 청약자격은 성남시 거주 5년무주택 청약저축 가입자중 분양은 저축액이 800만원 이상, 임대는 납입횟수 60회 이상자다.
특히 17-1블록에서 42가구를 분양하는 59A형 공공임대는 356명이 몰려 8.4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공분양 27개 형중 20개 형, 공공분양은 15개형중 9개형이 청약접수율 150%를넘겼지만 82%만 청약한 곳도 하나 있었다.
주공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현장접수가 100%를 넘지 않은 곳이 많아 접수는 계속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