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실업자 수가 지난해 9~11월에 250만명을 기록했다고 영국 통계청이 19일 발표했다 특히 16~24세의 청년층 실업자는 95만명을 웃돌면서 청년 실업률은 지난 92년 이래 최고 수준인 20.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줄어든 공공부문의 일자리 감소분을 민간 부문이 흡수하지 못해 고용사정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영국 정부는 앞으로 4년간 공공부문 일자리 50만개를 줄이는 긴축정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