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경제구역 성공 모델 에콰도르에 수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성공적인 개발 모델이 남미 에콰도르로 수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방문한 아우구스토 에스피노사 에콰도르 국가개발기획부 차관과 MOU를 체결하고 ITㆍBTㆍNT 지식산업 연구단지와 대학들을 포함한 지식기반도시건설 개발 노하우를 에콰도르 정부에 자문하기로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 에콰도르는 농업중심 및 자원수출국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 IT와 BT 기반의 첨단지식기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경제구조의 대변환을 시도하고 있다. 에콰도르는 역대 정부 최초로 국가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중장기 마스터 플랜에 입각한 경제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에콰도르에 경제개발모델을 수출하게 되면 국내 경제자유구역 모델 컨셉이 해외로 수출되는 1호 도시개발사례로 기록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말 에콰도르 지식기반도시 개발을 자문할 TF팀을 구성 한 뒤 내년 1월 중순 종합계획을 포함한 총괄자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국내 6개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맏형'격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과 개발 경험 등을 외국에서 인정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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