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24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1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공식 후원사의 자격으로 경기장 내 배너광고를 설치하는 한편 경기장 외부에는 신형 쏘나타를 전시한다. 또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에게 대회기간 중 에쿠스, 제네시스, 베라크루즈 등 의전차량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러시아시장에서 새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대대적인 TV 광고 및 신문 광고를 통해 신형 쏘나타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러시아시장에서 올 1분기 2만7,49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판매가 늘었다. 특히 러시아 현대차공장에서 생산한 ‘쏠라리스’는 지난달 6,762대가 판매되며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서 1분기 러시아 베스트셀링카 9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