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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Q&A] 한국종합기술 “6조원 규모 태국 물관리 사업 참여… 설계부문 비중 5% 예상”

한국수자원공사 컨소시엄이 10일 6조원 규모의 태국 통합 물관리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국종합기술의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Q. 태국 물관리 사업 현황은


A. 한국 수자원공사가 태국 정부에서 발주한 물관리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12조원 규모의 9개 공구 중 6조 2,000억원 규모인 2개 공구에 대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2개 공구가 전체 공사의 56%에 달한다. 추후 가격 협상 등을 통해 6월 중으로 최종 낙찰여부가 확정될 것이다.

Q. 어떤 사업부분에 참여하나

A. 크게 설계와 시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국종합기술은 설계 부분에 참여한다. 이번에수자원공사에서 수주한 임시저류지 및 방수로 부분의 설계에 참여할 예정이다.

Q. 컨소시엄 내에서의 수익 배분 비율은

A. 많은 회사들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우리 말고도 다른 업체들이 있고 전체 사업에서 각회사들이 어느 정도의 지분을 가지게 될 지는 정해진 것이 없다. 6월에 최종 낙찰이 되고 나면 그 후에 어느 업체가 어느 정도의 지분을 가지게 될지 결정 될 것이다.

Q. 기대되는 수익은


A. 지분 자체가 나눠지지 않았기 때문에 예상하기가 힘들다. 다만 한국에서 비슷한 시공을 할 때 설계사업의 경우는 전체의 5%미만을 차지했다. 이 부분을 기타 설계업체들과 나눠서 작업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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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진중공업에서 지분 67%를 가지고 있다. 유증 계획은

A. 유동성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 없기 때문에 증자계획은 없다. 시장의 요구가 있을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Q. 기타 진행중인 해외 플랜트 사업은

A. 해외에서 도로 및 수자원 관련 사업을 위해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설계 사업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어서 설계, 기자재공급, 건설공사등 건설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책임지는 EPC사업 추진 등 신사업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원자력 분야 진출을 위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면허도 취득했다.

Q. 향후 계획 및 전망

A. 관공서 수주가 대부분이라 나오는 물량이 한계가 있다. 국가 예산 범위 내에서 수주하고 국가 예산이라는게 매년 엇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에 회사의 성장도 이에 맞춰서 안정적으로 이어질 거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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