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F-16급 한국형 전투기 개발에 1兆 투자유치

방사청, 개발비 20% 유치ㆍ양산시 50여대 수출

SetSectionName();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 印尼서 1조원 투자 유치 방사청, 양산땐 50대 수출도 이기주기자 5k@sed.co.kr (자료사진=공군제공)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우리 군이 한국형 전투기(KF-Xㆍ일명 보라매사업) 개발을 위해 인도네시아로부터 1조원 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또 한국형 전투기가 개발돼 오는 2020년 양산되면 이 전투기 50여대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청장 변무근)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전투기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전투기 설계와 시험평가, 시제기 제작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전투기 개발과정에서 인도네시아는 총 5조600억원으로 예상되는 개발비의 20%를 부담하고 KF-X 양산시 전투기 50여대를 구매하게 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전투기 공동개발 MOU는 지난해 3월 이명박 대통령이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해 전투기 공동개발 의향서(LOI)에 서명한 것을 계기로 양국 간 방산군수공동위원회 등의 조율 끝에 최종 합의됐다.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은 현재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F-4, F-5 전투기의 노후화에 따른 전력공백을 메우기 위해 KF-16급 이상의 성능을 가진 다목적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2년간 전체 개발비의 2~5%로 선행연구를 실시하고 2012년 말께 개발 타당성을 재평가해 본개발(체계개발) 착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방사청의 한 관계자는 "KF-X사업을 통해 7만여명의 고용창출과 1,200여명의 고급인력 양성,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항공산업 브랜드 가치의 시너지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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