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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公 공모주 청약 "내년 1월 21~22일로 연기"
최수문기자 chsm@sed.co.kr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상장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당초 오는 17~18일에 실시하려던 공모주 청약을 내년 1월21~22일로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주식소유한도 제한과 관련해 국회에 계류 중인 집단에너지사업법 개정안 처리가 늦어진 데 따른 것이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지역난방공사의 1인 주식소유 한도를 일정비율로 제한하는 집단 에너지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데 이는 상장과 직결된 사안이라 해소하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국회 절차가 다시 지연될 경우 지역난방공사의 상장절차가 재차 늦춰질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공모연기와 함께 공모가액도 주당 3만4,300원에서 3만3,400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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