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지난 7~9일 사흘간 진행된 남양주 진접 센트레빌 2차 505가구 계약이 100%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7월 실시된 청약에서 최고 5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부건설은 앞서 5월 1차분 1,176가구에 대해서도 5일 만에 전가구에 대한 계약을 끝내 업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동부건설 측은 주택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진접 센트레빌의 청약과 계약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던 데 대해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1,681가구의 대단지라는 점과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고 ▦뛰어난 단지 설계 등의 장점이 청약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번에 계약된 2차 2ㆍ3단지는 용적률이 각각 183.03%, 138.64%로 낮고 퍼퓸가든ㆍ헬시가든ㆍ아르누보광장ㆍ그린힐가든ㆍ그린카펫가든ㆍ그린테라스가든 등 10여개 이상의 자연친화적인 정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단지를 쾌적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설계됐다. 남양주는 올 한해 총 1만4,000여가구의 대규모 신규 물량이 쏟아져나오는 곳으로 수도권 동북부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지역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