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14일 베트남 하노이 가든백화점에 홈 텍스타일브랜드 ‘에코피아(ecopia)’ 1호 매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에코피아는 환경을 뜻하는 영어 ‘에코(Eco)’와 장소라는 뜻의 접미사 ‘피아(-pia)’의 합성어로 생활 속에서 자연과 같은 편안함을 추구하자는 뜻을 지니고 있다. 사용자의 피부에 닿는 제품임을 고려해 유칼리투스 나무로 만든 천연소재 텐셀, 60수 새틴, 순면 옥스퍼드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준일 락앤락 회장은 “베트남은 올해 아태지역에서 3번째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결혼인구의 증가로 침구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베트남에서 사업의 첫발을 내 디딘 배경을 밝혔다.
락앤락은 이번 1호 매장에 이어 오는 8월 1일 하노이 최대 백화점인 빈콤센터에 2호점, 10월에는 호치민에 3호점의 문을 열 계획이다. 또한 연내 중국까지 진출해 아시아지역 홈 텍스타일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