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6월부터 3개월간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불공정 하도급거래 실태조사를 전면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중기청은 불공정 하도급거래가 중소기업간에 더 많이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는 통상적인 조사 대상인 대ㆍ중소기업간 하도급 거래뿐 아니라 중소기업간 거래실태도 조사한다고 설명했다.
조사는 하도급 대금결제 현황, 납품단가 변동사항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기청은 연 매출액 300억원 이상인 기업 1,000개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서면조사를 벌인 뒤 이 가운데 300개를 선정,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