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꿈꿔왔던 고품격 유럽식 서재가구를 선보이며 가구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는 '이 라이브러리'는 영림목재의 자회사로 1990년대 초반에 출범했다. 당시로서는 다소 파격적인 '거실을 서재로'라는 테마를 처음으로 선보였던 이 라이브러리는 까다로운 품질 규격으로 명품 가구의 반열에 올랐다. 이 라이브러리는 첨단 설비, 무진도장 시스템 등을 거친 엄격한 품질관리로 국내 최상의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으며,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자작나무와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등 최고급 원목만을 적용한다. 친환경성도 높아 최근에는 일본공업규격(JIS)의 친환경 인증등급 중 최고인 'F4STAR'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포름알데히드 발산량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인증하는 것으로, 이 라이브러리가 획득한 F4STAR 등급은 포름알데히드 발산량이 전무하거나 극히 작아서 사용 제한이 없는 재료를 의미한다. 천연성분의 물질로 제조돼 생태학적으로 안전하며, 유해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 계통 환자나 어린이, 노약자들의 주거공간에 특히 적합한 제품으로 꼽힌다. 다양한 아이디어의 명품 서재가구는 물론 학생용 가구 '아이퍼니'와 각종 서재용품 등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 이 라이브러리는 최근 저가 서재가구에만 적용되던 유니트 방식을 고급 책장에 적용한 '캠브리지' 제품을 선보였다. 캠브리지는 틀 전체가 하나로 짜인 기존의 책장과 달리 각 유니트가 낱개로 구성돼 있어 공간의 크기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책장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북 케이스 사이에 적용된 인출식 선반은 간이용 선반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특허를 받은 인출방식 개폐형 유리문을 사용해 먼지와 이물질을 차단하도록 했다. 이 라이브러리는 명품서재가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방가구 및 특판가구 등 각종 원목에서 인테리어부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종합가구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 라이브러리 제품은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과 신사동ㆍ분당ㆍ남동ㆍ송도 신도시 등의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