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계원자력대학 동위원소 학교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려

차세대 방사선 기술 분야 리더 양성을 위한 국제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개최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세계원자력대학과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젊은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제1차 세계원자력대학 동위원소 학교'를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1차 세계원자력대학 동위원소 학교'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파키스탄, 이집트, 캐나다, 브라질 등 30여개국 63명의 젊은 과학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분야별 전문가 21명과 CEO급 인사 4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3주에 걸쳐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품질 보증, 통제, 폐기물 처리 및 해체 ▦식품, 농업, 환경, 생명과학 분야에 적용될 방사선 응용 기술 ▦규제 체제 및 기반 조직 ▦동위원소 이용의 사회경제학적 이해 등에 관한 강의 등을 받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5명의 멘토와 함께 하는 소그룹 토론과 사례 연구 및 이슈 포럼 등을 통해 산업 발전을 선도할 역량을 키우게 된다. 세계원자력대학 동위원소 학교는 지난 2008년 10월 한국이 동위원소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할 차세대 리더 양성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세계원자력대학에 제안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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