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써보니]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다큐프린트 M225dw

작은 크기, 손쉬운 모바일연동 '굿'


작고 아담했다. 책상 위에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문서를 바로 출력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후지제록스가 최근 선보인 '다큐프린트 M225dw(사진)'를 처음 보고 써 본 느낌이다.


콤팩트한 크기지만, 모바일 인쇄 등 최신 기능은 모두 갖췄다. 소규모 또는 1인 창업을 한다면 '머스트 해브' 아이템일 듯 하다. 기능이 알차다. 그 중 모바일 인쇄 기능이 맘에 든다. e메일로 받은 문서를 데스크톱이나 랩톱에 옮길 필요가 없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도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다. 구글의 클라우드 프린트 유틸리티를 제공한다. 애플의 에어프린트는 와이파이(WIFI)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다만 보급형 흑백 프린터여서 컬러 이미지 출력이 안 된다는 점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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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있는 기능도 눈에 띈다. 'ID 카드 복사기능'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양면을 한번에 복사할 수 있다. 속도도 빠르다. '준비' 모드에서 첫 장 출력에 불과 8.5초밖에 안 걸린다. 또 잉크젯 제품과 달리 토너가 굳지 않아 경제적이고, 플라스틱이 아닌 메탈로 복합기 헤드와 드럼·프레임 등을 제작해 튼튼해 보인다.

설치도 간단해 빠른 설정 가이드에 맞춰 부품과 구성요소, 토너 카트리지 등을 끼우면 끝이다.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홈페이지에서 전체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다운로드 받으면 바로 쓸 수 있다. 가격은 20만 원 안팎.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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