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1 글로벌 경영대상/ 기업 대상] 원영건업(주)

인재 경영 바탕 철근ㆍ콘트리트 시공 선두주자


지난해 하반기에 열린 안전집체교육에 참가한 원영건업의 근로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원영건업은 매년 2회씩 현장 관리자 60~90명이 참여하는 안전집체교육을 실시해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힘쓰고 있다. /사진제공=원영건업

원영건업은 2005년 철근·콘크리트 업종에선 최초로 시공능력 평가액 1,000억 원을 돌파한 이 분야에서 확고한 선두주자다. 지난해 비즈니스센터, 재미동포사무실, 동포지원센터, 한국투자정보센터, 회의실, 게스트룸 등을 갖춘 '재미동포타운' 건설계획을 승인받을 만큼 대규모 공사에 대한 전문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원영건업의 성과는 근로자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인재경영'에 바탕을 두고 있다. 김현섭 원영건업 대표는 "원영건업은 지난 5년간 연평균 65만여명의 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또한 해외기술연수 및 기능양성교육을 회사에서 전액 지원해 실시하는 등 우수인력양성에 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연 2회 현장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집체교육을 실시하고 모든 현장에 안전담당자를 배치하는 등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건설시공업에도 '고객만족'이라는 서비스업 개념을 새롭게 도입한 것도 원영건업의 특징이다. 가격, 서비스, 사후관리(A/S)측면에서 원청업체와 사용자의 만족도를 100%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은 업계에 새바람을 몰고 왔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지난 2006년 삼성물산, 대림산업, 롯데건설, 신창건설로부터 우수 협력업체상을 수상한 데 이어 서울시장, 대한주택공사 등 발주처에서도 우수시공, 납세·운영 공로상을 받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23년간 축적한 기술력으로 다양한 신기술과 신공법을 발명해 철근·콘크리트시공 전문건설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 원영건업은 서울대학교와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등과 2006년부터 대형거푸집을 공동 개발해 관련 특허를 5건 취득했으며, 향후 자재비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한 획기적 기술발전을 일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도전, 신기술 개발, 신 가치 창조'라는 슬로건 아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기술개발에 힘써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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