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 백화점 니먼마커스 60억달러에 매각

미국의 고급 백화점 니먼 마커스가 60억 달러(6조5,000억원 상당)에 매각됐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캐나다 연기금운용위원회와 사모펀드인 아레스 매니지먼트가 이날 TPG와 워버그 핀커스 등 기존 대주주들이 보유한 니먼 마커스의 지분을 60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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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거래는 오는 4ㆍ4분기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5년 49억 달러에 니먼 마커스 지분을 인수했던 TPG와 워버그 핀커스는 백화점이 경영난에 시달리자 지분 매각과 함께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으나 빠른 투자금 회수를 위해 지분을 매각하기로 최종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먼 마커스는 백화점 41곳을 비롯해 버그도프 굿맨, 아웃렛 등 7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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