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바른손카드 '비핸즈'로 사명 변경

카드 전문기업인 바른손카드가 회사명을 ‘㈜비핸즈(B*Hands)’로 변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비핸즈는 1970년 박영춘 회장이 ㈜바른손카드를 설립한 이후 40년만에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사명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비핸즈는 ‘바른(Barun)’과 ‘뷰티풀 앤 베스트(Beautiful & Best)’를 의미하는‘B’와 손과 창조성을 의미하는 ‘Hands’를 합성한 것이며 아름다운 생활문화를 디자인하는 기업이라는 목표를 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카드와 캐릭터 디자인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고급 캘린더, 생활아트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미국과 중국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소연 대표는 “최고의 디자인, 최강의 제품, 최고의 서비스로 지난 40년간 국내 최고의 자리를 지켰던 것처럼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핸즈는 지난해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중 청첩장 판매비중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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