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심팩(009160)

신규 수주 따라올최대 실적낼듯



심팩(SIMPAC)은 사상 최대의 실적 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다.

지난해 하반기 유로존 리스크로 감소 추세를 보인 신규 수주가 올해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도 사상 최대의 수주 잔액과 실적이 예상된다. 이러한 수주 회복은 신흥국의 자동차 수요 확대와 미국의 경기 회복으로 자동차와 정보기술(IT) 시장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는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환경오염 방지 및 연료절감 추세에 힘입어 프레스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9.4% 증가한 2,298억원,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3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당기순이익은 29.4%의 지분을 보유한 심팩메탈로이의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26.6% 증가한 3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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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랜 기술력 축적으로 강점을 보였던 중소형 프레스에서 수익성이 높은 대형 프레스에 진출해 올해 500억원가량의 매출이 예상된다. 현재 인도 업체와 수주 계약을 체결했고 추가적으로 거래처 확대를 추진 중이다. 대형 프레스는 대당 10억원 이상이며 수익성은 중소형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향후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팩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현금성 자산이 약 600억원, 건물 및 토지가 장부가로 약 419억원, 자사주 약 116억원 등 자산가치는 시가총액(1,690억원)의 약 67% 수준이다.

우량한 재무구조와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5.8배 수준으로 시장 및 업종평균 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 글로벌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점도 동사에게는 우호적으로 현재 동사의 주가는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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