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하나의 통장으로 해외송금, 환전, 국내금융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전용통장을 출시한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전용 원화통장인 ‘신한 글로벌OK통장’을 오는 22일부터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직원상품제안전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획한 상품이다.
저렴한 금융수수료와 편리한 해외송금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금융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하다는 영업점 현장의 소리를 반영했다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자동화기기를 통한 해외송금시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및 환율을 50% 우대해준다. 전자금융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마감후 인출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우대서비스는 통장 신규 후 3개월 동안은 거래실적에 관계없이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금융거래 지원을 위해 외국인 전용상품 이외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및 몽골어로 상담이 가능한 외국인 전용 센터를 별도 운영 중이다.